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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건강

[ 취업준비생 우울증 ] 취준생 우울증이 뭘까?

by 세상살이 호뭉 2020. 2. 18.

케티이미지

 

[ 취준생 우울증 ]

 

2020년 올해 채용경기가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코로나19로 인해서 기업 공채 또한 연기되는 가운데 취준생 우울증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취준생이란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 취업준비생의 줄임말이며,

우울증이란 저하된 기분상태와 모든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의 감소와 같은 상태가 매일 

그리고 최소 2주 이상 지속되는 감정질환(Affective disorder) 또는 기분장애(Mood disorder)입니다.

 

오늘은 이 두 단어가 합쳐진 취준생 우울증을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취준생 우울증 통계자료 ]

 

취준생 우울증이 실제로 존재할까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통계에서 보면 2018년 의료기관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은 20대는 9만8434명으로

2013년 5만948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상승하며, 최근 5년 사이에 93.2%로 증가하였습니다.

 

또,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구직활동을 한 취업준비생 1,345명을 대상으로 '취업 스트레스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재 취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93.8%나 되었습니다.

 

 

 

 

[ 취준생 스트레스 원인 ]

 

취준생 스트레스 원인은 당연하게도 '언제 취업될 줄 모르는 불안감',

'오랜 시간 취업준비로 인한 지침'이 응답의 5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지 못함', '계속되는 서류, 면접 전형에서의 탈락'이 뒤를 이었으며,

'상대적으로 부족한 스펙', '부모나 친척 등 지인들의 기대감', ,먼저 취업한 친구와의 비교 등이 낮은 비율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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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준생 스트레스 증상 ]

 

취준생 스트레스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유없이 계속 우울감에 빠져있다는

우울증이 응답에 약 40%로 통계 되었으며, 이후로는 대인기피증 증상이 약 12%에 해당했습니다.

 

 

 

이처럼 대학은 졸업했고, 취업을 해야 하는데 상반기, 하반기 공채의 벽은 높고,

지금까지 공부한 시간과 대학등록금이 아까워서 중소기업은 못가는 상황 등이 겹치면서

많은 취준생이 우울증을 겪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경기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푸쉬킨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시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아라.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이 되리니.

 

 

모든 취준생분을 응원하며, 취업하셔서 취준생 기간을 떠올리며 지나간 그리움을 생각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 취업준비생 우울증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살이 호뭉이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사랑입니다. 구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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